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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과 진부령의 갈림길이 되는 광장에 용대리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용대전망대가 우뚝 서 있습니다. 용대전망대에 오르면 웅장한 매바위폭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용대리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황태의 고장 인제군 북면 용대3리에는 황태와 함께 또 하나의 자랑거리인 매바위 인공폭포가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용대리 매바위는 초당 0.5~1t가량의 물을 82m높이에서 쏟아내는 인공폭포입니다. 피서철과 단풍철에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겨울이면 얼음기둥으로 변하여 춘천 구곡폭포와 함께 빙벽타기 매니아들의 찬사를 받고있는 명소입니다. 매년 2월이면 전국 빙벽 등반대회가 열려 전국 각지에서 유명 선수들과 동호인들이 이곳을 찾는데 한결같이 이곳을 빙벽 등반의 최고 코스로 꼽고 있습니다.

 

 

용대 자연휴양림은 설악산 북쪽지역 1,472㏊ 규모의 유일한 자연휴양림입니다. 한반도의 등허리를 이루고 있는 태백산맥 북쪽의 진부령 정상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46번 국도와 인접하고 있으며 1994년 개장하였습니다. 매봉산, 철정봉으로부터 시작되고 크고 작은 계곡을 따라 휴양림 중앙으로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으며 인공 낙엽수림과 천연림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백담사는 내설악의 아주 깊은 오지에 자리잡고 있어서 옛날에는 사람들이 좀처럼 찾기 힘든 수행처였습니다. 수많은 운수납자가 불원천리하고 이곳을 찾아 백담사 계곡을 찾아 시원하게 흘러가는 계곡의 맑은 물에 객진번뇌를 털어내고 설악영봉의 푸른 구름을 벗을 삼아 출격장부의 기상을 다듬던 선불장이었다. 최근에는 셔틀버스 등이 운행 되고 있어 이동이 편리하며, 만해기념관 등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내설악에 있으며 탕수동 계곡이라고도 합니다. 밤이면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갔다고 하여 선녀탕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맑은 탕이 12개라 해서 12선녀탕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8개뿐이라고 합니다. 웅봉 아래 웅봉폭포를 지나면 첫 탕인 독탕[甕湯]이 나오고 북탕·무지개탕[虹湯]· 복숭아탕을 지나 맨끝에 용탕이 나오는데, 그 중 폭포 아래 복숭아 모양의 깊은 구멍이 있는 7번째 복숭아탕을 백미로 꼽습니다. 주변에 단풍나무·젓나무·박달나무·소나무 등 나무가 우거져 계곡미가 빼어납니다.